명동 콤비치과2020. 3. 23. 02:48


안녕하세요.  

오늘은 많은 분들이 고민하실 만한 주제인 하악사랑니 에 대해 이야기 해드리려 합니다.

사랑니는 보통 고등학교에 들어갈 나이 즈음에, 늦게는 20대 초반 정도 사이에 나옵니다.

첫 연애를 경험하거나 이성에 호기심이 생기는 시기인 17~24세 정도에 나오는데,  사랑니가 나오는 시기와 고통이 우리가 겪는 사랑과 비슷하다 해서 그런 이름이 지어졌습니다.



사랑니는 사람마다 구강골격이 다르듯이 나오는 개수와 형태가 다양합니다.

상악사랑니2개 하악사랑니2개 이렇게 많게는 4개 까지 나오기도 하며 선천적으로 사랑니가 하나도 자라지 않는 사람도 있습니다.



사랑니가 나올 때에 나오는 형태에 따라 느껴지는 고통이 큰 사람도 있고, 일상생활에 전혀 지장이 없을 만큼 괜찮은 사람도 있습니다.

사랑니가 사랑니가 비스듬한 방향으로 나오는 경우 인접 어금니와의 사이에 굉장히 좁은 틈새가 생길 수 있고 그렇지 않아도 위치상 관리가 어려운데 음식물 찌꺼기가 고이기 쉬워 충치나 잇몸 염증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랑니가 나오고 있다면 평소보다 더 꼼꼼히 치아와 잇몸 관리를 해주심이 필요합니다.



평소에 얼마만큼 본인의 치아와 잇몸을 적극적으로 관리 하고 계신가요?

많은 분들이 직장, 학교에 다니느라 음식물을 섭취하고 난 다음에 바로 칫솔질을 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우리가 칫솔질을 꼼꼼히 해주어야 하는 이유에 대해 간단하게 설명 드리겠습니다.



음식물을 먹고 나면 입 속에 있는 세균이 활동하기 좋은 환경이 되는데요, 세균활동에 의해 산이 발생됩니다.

우리의 치아는 석회화된 물질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치아의 겉 표면인 법랑질이 산에 의해 점점 탈회 과정을 거치고 곧 충치가 생기기 쉬운 환경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힘드시더라도 꼭 음식물 섭취 후에는 칫솔질 통해 구강을 청결하게 유지 해주시는 것이 필요하고, 상황이 안 된다면 치실 혹은 가글 정도로도 예방이 가능합니다.



사랑니가 나오는 모습은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크게 세 형태로 분류가 가능합니다.

사랑니가 기존의 어금니와 같은 방향으로 자라는 경우가 있고 비스듬하게 누워서 자라는 경우 그리고 잇몸 속에서 자라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상악사랑니 보다 하악사랑니 를 발치 할 때에 보다 더 꼼꼼한 진찰과 주의가 필요합니다.

하악사랑니 를 발치 해야 하는 경우에는 하치조 신경과 턱뼈가 매우 밀접하게 위치해 있기 때문입니다.


 

사랑니가 잇몸 속에서 자라나는 경우를 매복사랑니 라고 합니다.

그렇지 않아도 주의해야 할 하악사랑니 인데 더 깊이서 자라기 때문에 매복사랑니를 발치 할 때는 꼭 풍부한 사랑니 발치 경험이 있고 안전하게 발치 할 수 있는 실력을 겸비하신 의사선생님과 함께 하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발치를 한 후에는 치과 의사선생님께서 알려주시는 주의 사항을 꼭 지켜주셔야 합니다.

사람마다 사랑니를 발치 할 때에 생긴 발치 구멍의 정도가 다르겠지만 기본적으로 염증이 생기기 쉬운 상황이기 때문에 상처가 최대한 빠르게 아물 수 있도록 해주기 위해서 환자 스스로 노력 해주셔야 합니다.



사랑니를 발치 한 후에 지켜야 할 사항들 몇가지 있습니다. 알코올 섭취, 빨대이용 하는것 등을 주의해야 합니다.

하악사랑니 발치를 받으실 분들은 꼭 치과에서 알려주는 주의사항을 지키시어 빠르게 건강한 치아와 잇몸 상태가 되시길 바랍니다.



신경에 손상이 가지 않도록 주의해서 발치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발치를 위해 치과를 방문 하실 때에는 의사선생님께 정확하게 본인 치아상태를 확인하고 보다 안전하게 진행하심이 필요합니다.

치아와 잇몸 건강을 유지관리 하기 위해서 정기적으로 치과에 방문하시어 점검을 받으시고 스케일링을 해주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평소에 직장 혹은 학교에 다니시느라 낮에 시간이 여유롭지 못한 분들은 야간진료 서비스를 운영하는 치과가 있다면 유용하게 이용하실 수 있을 것 입니다.



Posted by 나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