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 콤비치과2019. 7. 12. 00:25

 

우리는 보통 살면서 이빨이 썩었을 때 치과에 방문합니다. 충치는 가장 흔하게 겪는 구강 질환 중 하나이지요. 하지만 간단해 보이는 충치 치료도 약간의 통증과 불편함이 동반됩니다. 이러한 경험들로 인해 치과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생길 수 있는데 그렇다고 해서 꼭 필요한 처치를 받지 않으면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힘들어지기 때문에 치과에 가야할 일이 있다면 미루지 않는 것이 좋겠지요.

치과를 가야할 일 중에 사랑니 관련 문제도 있을 수 있습니다. 사랑니 관련 이슈는 개인마다 천차만별 인데, 사랑니 때문에 턱과 목까지 붓고 고생하시는 분들이 있는 반면 사람에 따라 사랑니가 나지 않는 분들도 있고 별 문제 없이 사용하는 분들도 있는 등 관련 증상이 매우 다양하지요.

 

 

만약 어금니 뒤 쪽으로 통증이 있고 잇몸이 붓는 증상이 있어 치과에 갔는데 사랑니를 발치해야 한다는 진단을 들었다면 두려운 마음이 들 수도 있겠습니다. 그러나 겁난다고 해서 차일피일 미루고 사랑니 안뽑으면 고통도 심해지고 전체 구강 건강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으니 되도록 빠른 대처가 필요하지요. 이어지는 내용에서 사랑니 발치 및 발치 후 주의 사항 등과 관련된 정보들을 자세하게 알아보면서 막연한 두려움을 조금이라도 줄여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합니다.

 

 

현대로 들어오면서 유전적으로 사람의 턱뼈가 점점 작아지고 좁아졌습니다. 위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이렇게 사람에 따라 사랑니 자체가 퇴화되어 없는 경우도 있지만 만약 사랑니가 자라기 시작한다면 공간이 없어 삐뚤어질 가능성도 높아진 것이죠.

그렇지 않아도 위치상 관리가 어려운데 삐뚤어진 방향으로 나서 썩거나 잇몸 염증을 일으키는 경우 사랑니 안뽑으면 전체 구강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비스듬한 방향으로 인접한 치아의 뿌리나 턱 뼈에 지속적인 압력을 주면 약해지고 손상이 갈 수 있으므로 이런 경우 역시 사랑니 안뽑으면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고 볼 수 있지요.

 

 

만약 아래턱에 있는 사랑니의 경우 하치조 신경에 근접해 있어 조심해서 뽑아줘야 하는 등 상당히 고난이도의 수술을 포함할 수 있기 때문에 경험 많은 담당의에게 맡기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사랑니는 크고 단단한 치아이니만큼 발치 구멍도 생각보다 크기 때문에 완전히 아물기까지는 어느 정도 시간이 소요된다는 점을 인식하고 주의사항을 잘 지켜야겠지요. 초기에는 발치 구멍에 이물질이 끼어 염증이 생기는 것을 막아주어야 하고 혈병(피딱지)이 생긴 후에는 이것이 떨어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따라서 가글 등으로 구강 위생에 특히 신경을 써야 하며 참을 수 없을 정도로 심한 통증이 지속된다면 다시 치과로 가서 검진을 받아보는 등 꾸준히 관리를 해 주는 것이 좋겠네요.

 

 

지금까지 알아본 사항들을 바탕으로 사랑니 관련 문제가 있다면 사랑니 안뽑으면 안될까 생각하며 차일피일 치료를 미루면서 걱정을 하기 보다는 먼저 치과에 방문하여 정확하게 진단을 받고 경험 많은 담당의를 신중하게 선택하여 사랑니 안뽑으면 생길 수 있는 더 큰 문제들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적절한 처치를 진행하셨으면 합니다.

 

 

Posted by 나이스!